◎“정치개혁 당리당략땐 정부 개입”홍사덕 정무1장관은 13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과 관련, 『정치개혁 입법이 민심과 괴리된 채 여야간 당리 당략에 의해 이루어 질 경우 정부가 적극 개입할 생각』이라며 14일중 여야 3당 총무들과 접촉할 것임을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에서 정치개혁입법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김영삼 대통령이 「중대결심」을 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대결심은 분명히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 것이며 국민이 동의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관은 대선후보 TV토론회에 대해 『토론회 횟수가 너무 많아 국민들이 공정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선거법 개정 과정에서 이같은 취지를 각당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5대 대선을 공정히 치르겠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한만큼 공정한 대선이 되도록 정무장관으로서 적극적으로 거중조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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