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최근 의회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던 포터 고스 미 하원정보위원장(공화·플로리다)은 12일 『북한측은 남한 현정부와의 직접대화를 원치않고 있으며, 12월 대선 이후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스 위원장은 이날 일본 도쿄(동경)에서 가진 방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북한은 대선 이전까지 남한과 대화를 위한 어떠한 준비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의회대표단은 방북기간 중 북한측에 배급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추가 대북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측이 한반도 4자회담 개최전에 추가 식량원조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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