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상최호진씨 ‘불법소프트웨어의 종말’/3등상김병혁씨 ‘걸프로’ 유승무씨 ‘불법복제 블랙홀’/아이디어상임선영씨 ‘서부시대와 복제자의 종말’ 박수민씨 ‘옳은 일을 해라’/18일부터 코리아링크·MS사 홈페이지에 소개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 (주)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윈도 테마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소프트웨어 복제를 범죄행위로 표현한 「크라임」을 내놓은 하진나(21·대학생)씨가 1등상을 받았다.
윈도 테마프로그램 경진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 오길록 시스템공학연구소장)는 6월16일부터 45일간 국내 PC통신을 통해 접수한 화면보호기 12건, 배경화면 20건 등 출품작 71건 가운데 독창성이 뛰어난 입상자 6명을 선정, 9일 발표했다.
2등상은 「불법소프트웨어의 종말」을 출품한 최호진(26·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씨가, 3등상은 「걸프로」의 김병혁(23·대학생)씨와 「불법복제 블랙홀」의 유승무(28·회사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아이디어상 2명은 「서부시대와 복제자의 종말」을 낸 임선영(25·회사원)씨와 「옳은 일을 해라」의 박수민(25·회사원)씨가 받았다. 그러나 대상수상자는 내지 못했다.
오위원장은 『테마 프로그램은 아마추어들이 제작하기 힘든 분야인데도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번 대회는 국내 컴퓨터 이용자들에게 불법복제 방지의식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상작은 18일부터 한국일보사의 전자신문 코리아링크(www.korealink.co.kr)와 (주)마이크로소프트사 홈페이지(www.microsoft.com/korea)를 통해 소개된다.<홍덕기 기자 hongdk@korealink.co.kr>홍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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