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대표적 지프형 승용차인 무쏘와 코란도가 독일 벤츠사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벤츠는 또 자사제품을 쌍용의 국내판매망을 통해 판매하는 식으로 국내에서 직판체제를 갖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8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벤츠는 쌍용자동차에 대한 출자지분을 늘리는 대신 쌍용으로부터 이런 조건을 제공받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쌍용과 세부적인 협상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벤츠는 쌍용과 함께 이달말까지 쌍용자동차의 자산에 대한 공동실사작업을 벌인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세부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쌍용과 벤츠는 양측이 별도로 지정한 전문기관에게 자산실사작업을 맡기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