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시아대학 학술정보망도 구축서울대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정규과정이 개설되고 동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등 우리나라 인근 지역의 대학을 연결하는 「범아시아 대학 학술정보망」이 구축된다.
8일 서울대의 「국제교류센터 장기발전계획 연구」에 따르면 매학기 외국인을 위한 초·중·고급 한국어과정(각 3학점)을 개설, 외국 유학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 외국 정부관리, 기업인,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사회와 문화」 등 비학위 과정 3, 4개를 개발, 지한파 해외지도자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서울대는 또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치우친 학술교류를 동남아 동유럽 남미 등 개발도상국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 확대키로 하고 우선 범아시아 대학간 학술정보망 구축사업인 「세종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국제교류센터 소장 양윤재 교수는 『대학의 국제화는 우리 학생들의 국제화 못지않게 외국에 대한 우리 대학의 「문호개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그동안 정원내로 묶여있던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대학원 입학생수를 이르면 2학기부터 정원 외로 설정, 외국인 및 재외국민의 대학원 입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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