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고국방문 5일째를 맞는 「훈」할머니는 9일부터 인천과 경남 마산시, 전북 부안군 등 고향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돼온 지역을 돌아보며 본격적인 고향찾기에 나선다.훈할머니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동안 인천 서구 부평구 남구 남동구 등 일제강점기때 염전이 있었던 주변지역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는 바닷가 주변으로 과거에 염전이 있었고 훈할머니가 고향이라고 말해온 「진동」이란 지명이 있는 경남 마산시 진동면과 고성군 마암면, 전북 부안군 진서면 일대를 방문한다.
한편 훈할머니는 8일 상오 인천 중앙길병원에서 뇌기능 및 산부인과 유방암 심장초음파 검사 등 추가건강진단을 받았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오에는 인천항 연안부두 답동성당 등 인천시내 관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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