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계획경제 종식 등 큰 변화있을 것”【베이징 AFP=연합】 중국은 7일 이번 가을로 예정된 제15차 전국대표대회(전대)에 앞서 대규모 개혁 등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제15차 전대를 기념하기 위한 이 날짜 1면 사설을 통해 『우리는 구체제와 구이데올로기의 모든 속박을 떨쳐버리고 모든 조직 및 관리운용 양식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시장경제체제를 채택한 나라에서 그 경험을 빌려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15차 전대에서는 계획경제의 종식을 촉구하고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을 마오쩌둥(모택동) 수준의 이념적 지도자로 추대하는 등 21세기를 위한 중국의 정치 및 경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대는 강주석이 덩샤오핑(등소평)의 사망으로 자리가 빈 최고 지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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