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 있는 모내시메디컬센터의 토니 초우 박사는 6일 『젓가락을 사용하는 아시아인들의 식사 습관이 궤양 유발의 90%를 차지하는 박테리아를 전염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초우 박사는 『호주밖에서 태어난 중국인 남녀 3백28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중 60%가 궤양을 일으키는 핼리코박터파이롤리 박테리아를 갖고 있었다』며 『이같은 보균율은 백인 호주인들보다 두배나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그릇에서 음식을 꺼내 먹을 때 입에서 나오는 침이 젓가락을 통해 음식과 공동 식사자 서로에게 박테리아가 전염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시드니 upi="연합">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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