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금리 또 인상/대출금리 7%로

【런던 AFP=연합】 영국 중앙은행은 7일 올 5월이후 4번째 금리 인상조치를 단행, 대출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오른 7.0%로 인상했다.이같은 조치는 이틀간에 걸친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 이어 나온 것으로 분석가들은 이를 놀라운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까지 촉발시킬뻔 했던 80년대식 소비 붐 탓에 통화 고삐를 조이는 것외는 다른 방안이 없는 것으로 판단, 이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올 5월 노동당 정권 집권이래 취해진 은행의 강력한 통화정책때문에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영국 제조업체들은 금리를 유지해주도록 압력을 행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