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도=연합】 중국은 지금까지의 1국가 2체제원칙을 고수하는 대신 대만과 연방 형식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대만 국민당 기관지 중앙일보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베이징(북경)의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중국지도층 사이에 중국과 대만이 별도로 통치되는 2개의 실체라는 대만측 입장을 수용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첸지천(전기심) 중국 외교부장이 최근 연설에서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분리된 정부들」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 이 용어가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내부 서류에서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상하이(상해) 소재 대만정책연구소가 대만과의 통일 방안의 하나로 연방제 통일 방식을 연구하도록 위임받았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