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까지 고속도따라 6,000㎞ 광통신망 구축제일제당그룹과 한국도로공사는 통신회선 임대사업을 위해 제일고속통신을 공동출자해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제일고속통신은 초기자본금 6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제일제당과 도로공사가 10%와 9.9%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다우기술 SK텔레콤 서울이동통신 스탠더드텔레콤 등 국내 158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제일고속통신은 전기통신회선 임대사업 및 첨단교통체계·초고속정보통신망 관련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를 따라 연말까지 1,400㎞, 2004년까지 3,500㎞, 2015년까지 총 6,000㎞의 광통신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내년 2월까지 기본적인 광케이블망을 구축하고 6월부터 유료 서비스사업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통신회선 임대사업은 통신시장 개방 및 멀티미디어 수요의 증가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첨단 정보통신분야로 한국통신 한전 데이콤에 이어 제일제당과 도로공사의 공동 참여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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