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돈(레바논) AFP=연합】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점령지인 「안전지대」 북부 5㎞지점에서 4일 새벽 이스라엘 공수부대와 친이란계 회교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간에 치열한 교전이 발생했다고 레바논 경찰이 밝혔다.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북쪽 지역으로 깊숙이 들어간 것은 10여년만에 처음이다.
현지 경찰은 헤즈볼라 게릴라들이 나비티예 북서쪽의 코푸르와 데이르 자라니 사이의 구릉지대에서 이스라엘군과 2시간 이상 교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날 전투에서 자동화기와 로켓포를 동원해 치열한 포격전을 벌였으며 이스라엘 전폭기와 헬리콥터가 교전 지역 상공을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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