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식간 공감대는 커진다매미와 풍뎅이 등 곤충채집 대신 「다마고치」와 전자오락을 즐기는 요즘 어린이들은 여름방학의 추억을 어떻게 만들까? 음란·폭력물 등 걱정스러운 대중문화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전자동물원(soback.kornet.nm.kr/∼loghouse), 식물원(bric.postech.ac.kr/species/plant)을 방문하고 가상 개구리를 해부(www―itg.lbl.gov/vfrog)해보는 일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바다 동물을 보기 위해 수족관(www.ds63.co.kr/visit/seaw/seaw.html)에 가고, 천연기념물(know.nara.co.kr/public/nature/)을 공부하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다면 굳이 감성지수(EQ) 향상교육이 따로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 땅에서 사라져 버린 황새(www.mbc.co.kr/stork)의 보존을 위해 러시아에서 부화한 새끼를 들여와 키우는 사람이 벌이는 환경보호 월드컵운동(203.247.209.20/∼crane/worldcup.htm)이나 어린이 환경공해조사단(www.dbc17.co.kr/p/pollute/index.htm)은 부모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애완동물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려면 애완동물사이트(blue.nowcom.co.kr/∼doggyman 또는 www.hitel.net/∼Vetline)에 접속, 스스로 정보를 검색토록 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우편을 사용하게 해주면 어떨까?
학자들은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기술이 문화를 선도했다고 설명한다. 인터넷은 어린이의 성장환경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그것이 현실임을 인정한다면 부모들은 인터넷을 매개로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자녀와 함께 그림을 그려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거나(cybercity.shinbiro.com/CP/InCP/wdesign/step/index.htm), 그 그림을 어린이 화랑(members.iworld.net/lovejung/index.htm)에 전시하는 것도 여름방학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인터넷 칼럼니스트 kimdg@knock.co.kr>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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