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북한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출하려던 독일 기업이 여론의 압력에 굴복, 신청을 철회했다고 독일의 디 벨트지가 1일 보도했다.독일주재 한국대사관도 이날 대북수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던 「독일 합성수지재활용사(DKR)」가 이같은 계획을 포기했다고 확인했다.
디 벨트지는 DKR이 폐플라스틱 덩어리 4만5천톤과 폐비닐 8천톤 등 총 5만3천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북한에 수출하기 위해 허가권을 갖고 있는 독일 특수폐기물관리공사(NGS)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여론의 압력에 밀려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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