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대우 기아자동차 등 3개사가 기아특수강을 공동경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일 기아그룹의 모든 상장계열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기아자동차 주식은 지난달 29일 전날보다 300원 하락한 1만3,000원을 기록한 후 30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6,300원까지 급등했다.
지난주 하루평균 10만주 안팎 거래되는 데 그쳤던 기아자동차 주식은 거래량도 크게 늘어 31일 37만주, 1일 19만7,000주가 각각 거래됐다.
또 기아특수강 아시아자동차 기아정기 기아자동차서비스 기산 등 여타 기아그룹 계열사들도 기아그룹의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장부터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자동차는 이날 100만주가 넘게 거래되며 370원 오른 5,030원에 마감돼 기아자동차와 함께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