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3개 채널(KBS1 MBC SBS)을 통해 방송된 「3당 대통령후보 초청토론회」중 30일 방송된 김대중 국민회의후보의 시청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에 따르면 김대중 후보의 3개 채널 종합시청률이 34.9%(점유율 57%)를 기록, 28일의 이회창 신한국당후보(34.2%, 54%)와 29일의 김종필 자민련후보(28.2%, 48%)를 각각 0.7%(3%)포인트, 6.7%(9%)포인트 앞질렀다.한편 세 후보 모두 7월 같은 요일 평균 종합시청률보다 떨어졌는데 28일(월) 이회창 후보는 12.3%포인트, 29일(화) 김종필 후보는 15.4%포인트, 30일(수) 김대중 후보는 15.7%포인트씩 떨어졌다. 성별·연령별 비교에선 남성시청자는 이회창 후보(14.4%), 여성시청자는 김대중 후보(15.2%), 20·50·60대는 이회창 후보(12.6%·25.6%·29.2%), 30·40대는 김대중 후보(17.8%·20.8%)를 더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김관명 기자>김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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