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작가 이현세씨 등 성인만화가 38명은 31일 하오 서울 마포구 아현동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권영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수사에 항의하는 뜻에서 한달동안 작품활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현세씨의 소환에 이어 스포츠신문 연재작가의 소환, 청소년보호위원회의 검열강화, 경찰의 마구잡이식 만화단속 등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창의적 상상력에 고삐를 채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시한부 절필선언한 만화가는 이현세씨 외에 배금택 한희작 이로마 허영만 이상세 김동산 조원해 김동화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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