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31일 상오 과천청사에서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과 사토 신지(좌등신이) 일본통산성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한일통상장관회담을 열고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산업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사업을 예년의 6억엔규모에서 10억엔으로 증액하고 양국간 민관산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하며, 벤처기업인의 협력강화를 위해 전후세대인 젊은 기업인 교류 사업을 새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임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 관심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비관세장벽을 해소해 한국의 만성적인 대일 무역수지적자를 해소하는데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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