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완벽품질로 이동통신 대중화 선도”『한솔PCS가 이동통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의 복지를 모토로 삼겠습니다』
1일 창립 한돌을 맞아 개인휴대통신(PCS) 시험서비스에 나서는 한솔PCS 정용문(63)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원가절감과 통화품질향상에 주력, 박리다매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PCS상용화 일정은.
『시험서비스를 거쳐 10월1일부터 상용화하기 위해 8∼9월 두달간 대리점과 고객센터에서 예약가입을 받는다. 예약가입 고객에겐 희망번호 부여, 예약금 3만원으로 가입비 면제, 1개월간 기본료 면제의 혜택을 준다』
―고객확보 전략에 대해.
『PCS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통화품질의 경우 더 많은 기지국을 설치, 그간 이동통신 소비자들의 불만이었던 통화중 끊김현상을 완벽히 보완했다. BC카드, 유니텔멤버십카드와 제휴하는 등 고객복지도 강화했다』
―요금을 타사와 차별화한다는데.
『운영비를 절감, 타사보다 요금을 약간 저렴하게 책정했다. 옥외형기지국을 개발, 타사의 옥내형보다 기지국 설치비용을 절반이하로 줄였다. 시스템과 망유지비용도 최소화, 이를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했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단말기 구입즉시 고객센터로 전화걸어 원하는 번호를 부여받는 새로운 청약방식을 도입했다. 또 내년초부터는 PCS로 인터넷폰 국제전화도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일반 국제전화 요금보다 50∼70% 저렴하다』
―향후 계획은.
『통화가능지역을 현재 읍단위에서 98년 6월에는 면단위까지, 99년에는 전국의 99.9%까지 커버하겠다. 또 무선가입자망(WLL) 플림스 등 차세대 이동통신기술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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