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UPI=연합】 캄보디아의 크메르 루주 반군은 훈 센 제2총리와의 전쟁을 원하는 키우 삼판같은 노장과 임 고운 국방장관 등 신진세력으로 구성된 9인 위원회가 이끌고 있다고 홍콩의 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31일 보도했다.이 잡지는 크메르 루주는 호전성을 감추기 위해 온건파로 분류되는 삼판을 지도자로 내세우긴 했으나 「도살자」로 불리는 타목 전국방장관 등 강경파들이 9인 위원회내에서 여전히 강력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폴 포트의 재판 장면이 외부에 공개됐음에도 불구, 재판의 진실성과 배경에 대한 해석은 엇갈리고 있다. 분석가들은 종신형을 선고받은 폴 포트가 가족과 함께 반군 거점내 안가에서 형을 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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