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리버풀·런던 순회 테마여행상품 등장/빅토르최의 모스크바 최건테마 중국투어도 9월이후 선보일 예정다양한 테마 여행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팝음악을 테마로 한 상품이 첫선을 보였다. 여행센스(대표이사 전승범)는 8월20일부터 8박9일 일정의 「비틀스 페스티벌 투어」를 내놓았다. 「비틀스…」는 이름 그대로 팝의 신화인 비틀스의 고향 영국 리버풀과 그들이 주로 활동했던 런던을 여행하는 것. 비틀마니아라면 가슴이 두근대지 않을 수 없는 일정이다.
리버풀은 비틀스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연간 수만명의 비틀스 팬이 몰려드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3박4일의 일정 중 첫날은 비틀스박물관이 있는 메소우거리를 비롯, 비틀스 멤버들이 태어난 생가를 둘러보고 둘째날은 「Penny Lane」 「Strawberry Field」 등 노래의 배경이 되었던 곳을 찾아가고 비틀스 물품경매도 구경한다. 셋째날은 비틀스가 데뷔 전 출연했던 「캐번클럽」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마지막 날은 전세계 비틀스 팬이 한곳에 모이는 「인터내셔널 비틀스 컨벤션」에도 참가한다. 비틀스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나이트클럽을 찾아가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런던에서는 비틀스가 숱한 명반을 만들어낸 애비 로드 스튜디오와 라이브 콘서트를 관람한다. 비틀스 음악에 조예가 깊은 가이드가 모든 일정을 동행한다. 돌아올 때는 파리에서 2박한다. 선착순 100명에 159만원.
여행센스는 「비틀스…」에 이어 9월 이후로는 빅토르 최가 활동했던 모스크바를 둘러보는 6박7일 러시아여행과 최건을 테마로 한 중국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02)711―2191<김지영 기자>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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