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검찰이 정한 한총련 탈퇴시한을 사흘 앞둔 29일 간부들을 일선 대학에 보내 탈퇴를 독려했다.교육부는 이날 대학과 전문대 담당 과장급 8명을 담당지역에 파견, 주요 대학 총·학장과 보직교수들을 만나 학생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한총련 탈퇴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총련을 탈퇴한 대학과 전문대는 총 206개중 106개교이며, 개인별 탈퇴는 대상자 1,700여명 중 68개교 23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이날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27개 한총련 가입대학 중 21개 대학이 탈퇴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탈퇴를 하지 않은 대학은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순천대 호남신학대 광주예술전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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