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 연합=특약】 대만 정부는 중국과의 긴장관계에도 불구, 향후 4년에 걸쳐 현재의 군 병력을 10%이상 감축한다고 국방부의 한 관리가 29일 밝혔다.이 관리는 군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3단계 감축 계획이 이미 1일부터 실행단계에 들어갔으며 2001년에는 현재의 병력 45만3,000명이 40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첨단무기 도입 등 군 현대화 계획에 따라 병력이 감축되더라도 전투력은 오히려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의 감군 계획은 장성의 경우 25%, 일반장교는 11∼20%, 사병은 13% 정도 각기 줄어들어 주로 고위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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