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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발급받으려면(이럴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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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발급받으려면(이럴땐 이렇게)

입력
1997.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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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평잔’ 극대화마이너스통장은 필요에 따라 은행돈을 수시로 빌려쓰고 여유자금이 생기는 대로 채워넣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려는 고객이 매우 많다. 그러나 마이너스통장은 고객의 실적에 따라 발급이 제한되므로 아무나 쉽게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받을 수 없다. 마이너스통장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요령을 알아본다.

○실적에 포함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라

모든 거래를 주거래 은행에 집중시킨다고 해도 반드시 대출한도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저축을 많이해도 마이너스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상품이 아니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신탁상품의 수신고를 실적에 포함하지 않는다. 신탁상품은 실적배당형이기 때문에 은행입장에서는 수수료만을 먹고 장사하는 셈이다. 이런 신탁상품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대출혜택을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과세저축의 경우도 고정금리인 장기저축은 실적에 포함되지만 변동금리상품인 장기신탁은 제외된다. 개인연금신탁도 대출한도를 늘리지 못한다.

○3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실적을 쌓아라

마이너스대출의 한도를 정할때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의 최근 3개월 평균잔액(평잔)이다.

만약 이미 마이너스대출을 받고 있다 하더라도 만기를 3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는 통장잔액을 플러스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은행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근 3개월 평잔의 3개월까지는 대출한도에 포함시킨다.

○은행거래기간을 늘려라

마이너스 대출거래를 할 경우 은행거래기간도 한도를 설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거래기간을 한도산정기준에서 제외시킨 은행도 있지만 많은 은행들이 거래기간을 주요 잣대로 삼는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거래기간이 긴 통장으로 마이너스 대출을 받는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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