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 “복원에 귀중한 지표”문화재관리국은 25일 경복궁 구조선총독부 철거자리와 광화문 사이에서 옛 흥례문 동·서회랑과 광화문 담장을 연결했던 폭 1.4m, 길이 160m(동쪽회랑)·70m(서쪽회랑)의 담장 기초석을 지하 1.2m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일제는 구조선총독부를 건립하기 위해 흥례문과 주변회랑 연결담장 등을 모두 철거한 후 본래 땅위에 1.2m 두께의 흙을 쌓았다.
문화재관리국 관계자는 『발굴된 동·서회랑 기초석은 경복궁의 남북축을 보여주는 유일한 단서로 경복궁 복원에 귀중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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