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AFP=연합】 훈 센 캄보디아 제2총리에 의해 정권에서 축출된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측 군세력은 크메르 루주와 연대해 무장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라나리드측 군사령관인 니에크 분차이는 이날 태국 접경의 한 마을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세력이 4만여명에 달하며 크메르 루주의 일부 분파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외부 지원없이도 앞으로 몇달간 전투를 할 수 있을 만큼 군수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스티븐 솔라즈 미 특사는 캄보디아 내전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중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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