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자전문대학과 중국 루쉰(노신)미술학원의 교수작품 교류전이 29일까지 중국 선양(심양) 류쉰미술학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94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대학의 첫번째 학술교류 행사로 마련됐다.한양여전측에서는 이호성 여운 윤숙자 송미림 정인희 이재민 신승우 등 교수 36명, 류쉰미술학원측에서는 숭후이민(송혜민), 쑨다웨이(손대위), 구오창시안(곽장현), 리푸라이(이복래), 왕윈잉(왕운영), 쿵판핑(공범평), 두하이빈(두해빈), 리우펑(유봉) 등 교수 54명이 작품을 냈다. 루쉰미술학원 교수들의 작품은 최근 개방의 물결을 타고 급속히 변하고 있는 중국화단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 미술학원은 금세기초 중국의 대문호 루쉰이 문예운동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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