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로 전력 최대수요 기록이 연속 경신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통상산업부는 23일 긴급 전력수급대책회의를 열어 24일부터 비상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통산부에 따르면 이날 12시 전력수요는 3,523만1,000㎾로 사상 최대수요기록을 세웠다. 이에따라 공급능력 3,769만9,000㎾에 예비전력 246만8,000㎾로 전력예비율은 7%였다.
통산부는 전력예비율면에서는 아직 크게 문제될 수준이 아니지만 이번주말까지 섭씨 33도를 넘는 무더위와 불쾌지수가 이어질 경우 적정전력예비율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24일부터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