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 UPI 연합=특약】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 대통령이 23일 사임을 발표했다. 베리샤 대통령은 이날 의회개원을 1시간 앞두고 라디오 담화를 통해 『나는 국가수반직 사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베리샤 대통령은 그러나 민주당 당수직은 계속 유지, 알바니아 자유시장 보호와 서유럽의 안보 및 경제기구 가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실시된 총선에서 사회당에 참패했으며 베리샤 대통령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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