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한인출신의 첫 러시아 주지사 탄생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유리 텐(한국명 정홍식) 국가두마(하원)의원이 27일로 예정된 이르쿠츠크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전격 사퇴했다고 러시아 공영 ORT 방송이 22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정의원이 이르쿠츠크 시장 출신으로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보리스 고보린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다고 전했다.
정의원 사무실측은 그러나 후보사퇴 여부를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3월 1만8,500명의 유권자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했으나 선거자금 문제 등으로 고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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