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사태 조속 해결을/민노총 성명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0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기아그룹 사태가 가져올 고용불안 등 사회적 파장을 고려,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정부가 발표한 기아그룹 하청 협력업체 지원 등 간접 지원대책은 사태 해결에 크게 미흡하다』며 『미국 크라이슬러, 일본 마쓰다자동차의 경우처럼 정부가 직접 나서 경영을 정상화하고 사태를 악화시키는 제3자 인수설 등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