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영국왕세자가 18일 50회 생일을 맞은 애인 카밀라 파커 볼스에게 17만달러(1억5,3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팔찌를 사랑의 증표로 선물했다고 영국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가 2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찰스 왕세자의 한 측근이 『팔찌를 생일선물로 준 것은 카밀라가 찰스 왕세자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그와 세상에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카밀라는 이날 밤 영국 남서부 글루체스터셔에 있는 찰스 왕세자의 사저에서 80명의 인사를 초청, 5만달러(4,500만원)를 들인 생일파티를 벌였다.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국민의 68%가 찰스 왕세자가 카밀라와 재혼하는 것을 찬성하고 있다.
한편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는 『카밀라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런던 해러즈백화점 소유주인 모하메드 알 파에드가 이날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는 최근 두 아들인 윌리엄, 해리와 함께 알 파에드 소유의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 구설수에 올랐다.<권대익 기자>권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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