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성명국민회의는 16일 『황장엽파일과 관련해 이홍구 신한국당 고문 등 정치권 인사와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과 김영선·김천일 연세대 교수 등 학계인사, 강원룡·곽선희·홍정길 목사 등 종교계 인사와 경제계 등 모두 20여명의 명단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들의 접촉을 알고 있었는지, 이들이 정부의 승인을 받았는지 등을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 『안기부는 황씨가 「직접 접촉한 인사와 평양에서 주워들은 얘기」라고 진술한 것을 대공수사 차원에서 추적 조사중이라고 발표했으나 국민들은 안기부의 장기수사 의도가 12월 대선을 겨냥하고 북풍을 조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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