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손태규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울산광역시 개청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광역시 승격을 축하한뒤 『21세기에는 울산이 아시아·태평양 시대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산실인 울산 공업기지는 지금까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 역할을 해 왔다』며 『국가 기간산업이 밀집돼 있는 이 고장이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광역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더욱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스스로의 자치역량을 힘껏 발휘해 달라』며 『특히 국가공동체의 큰 테두리 안에서 더불어 발전하는 울산광역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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