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 명소 발굴 뒷얘기미지와 신비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어느때 보다도 우리의 관심사가 돼 있다. 알 수 없는 힘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실재하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우리의 정신이 기댈만할 중심적인 철학의 기둥이 사라진 세기말의 현상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지만, 미스터리나 신비의 세계에 대한 역사는 인류의 출현과 함께 했다고 할 정도로 긴 뿌리를 가지고 있다.
「미스터리 세계사」 시리즈의 마지막 4권 「세계의 유적과 전설의 땅」은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불가사의한 세계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전세계의 전설의 땅 가운데서도 투탕카멘의 무덤, 알타미라의 동굴 등 경이로운 명소와 알함브라 궁전, 타지마할 등 환상의 건물, 나일강, 갠지즈 강 등 불멸의 경관, 카멜롯, 아발론 등 영원한 왕국의 발굴과정과 뒷 얘기 등을 묶어 소개하고 있다. 영국 고문학 연구가 제니퍼 웨스트 우드 지음. 김향 옮김. 가람기획 발행, 6,000원.<이윤정 기자>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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