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슐로모 민츠가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18일 예술의전당, 19일 KBS홀 각 하오 7시30분)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를 협연한다. 민츠는 화려함이나 강렬함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음악의 전체구조를 살리는 균형감각과 절제, 깊이로 믿음을 준다. 여러번 내한, 기품있는 연주를 들려주었다. 지휘는 미국 애틀랜타 심포니 상임 요엘 레비. 처음 내한하는 레비는 애틀랜타 심포니를 메이저급으로 키웠다. 브람스외의 연주곡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바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이다. (02)781―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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