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 기자】 경남 울산시가 15일 전국에서 6번째로 광역시로 승격된다.<관련기사 35면> 울산광역시는 이날 상오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3부요인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광역시 업무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과 함께 시로 승격한지 35년만에 광역시가 된 울산은 8만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지난달 1백만명을 넘어섰다. 또 울산 온산 등 2개 공단에서 4백여개의 대기업과 2천여 중소기업이 생산활동을 하면서 지난해 제조업생산액이 42조2천4백78억원으로 전국의 11.5%, 수출액은 2백10억8백만달러로 전국의 15.4%를 차지했다. 특히 항만물동량은 1억2천9백46만8천톤으로 국내 점유율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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