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로 확충 등 2조3천억 투자내무부는 14일 자동차 1천만대 시대를 맞아 도시교통난과 대기오염문제 해소를 위해 범정부차원의 자전거타기 생활화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2010년까지 총 2조3천억원을 투자, 육상교통에서의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1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1단계로 98년부터 2002년까지 7천억원을 들여 총연장 5천㎞의 자전거도로와 2백만대 분의 보관대를, 2단계인 2003∼2010년에는 1만6천㎞의 자전거도로와 8백만대 분의 보관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 올해안으로 1백40억원의 교부금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 시내 횡단보도 턱을 낮추기로 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자전거 사고시 최저 1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탈 수 있는 「자전거 이용자 보험제도」를 개발, 이날부터 시판에 들어갔다.<정재룡 기자>정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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