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에 소리카드 갖추면 등골 오싹인터넷 공포영화 사이트에 들어가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동영상 프로그램과 소리카드까지 구비하면 입체적으로 등골이 오싹해져 훌륭한 피서법이 되고 있다.
「비틀주스」로 유명한 미국의 명감독 팀 버튼 사이트(home.acadia.net/userpages/joel/timburton/movies.htm)에는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화성 침공」 등 기괴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그의 모든 작품을 모아 놨다. 다양한 사진과 주요장면의 비디오 클립을 볼 수 있으며 관련 사이트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굉장한 두려움을 느끼고 싶다면 SF 공포물의 대명사 「터미네이터」사이트(www.moviebbs.com/spotlight/terminat/terminat.htm)를 찾아가면 된다. 종말론적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의 다양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쯤 국내에서도 개봉될 「터미네이터―3, 아마게돈」에 관한 정보는 www.geocities.com/Hollywood/2900에 있다.
이름만 들어도 으스스한 서스펜스 공포물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코크의 사이트(nextdch.mty.itesm.mx/∼plopezg/Kaplan/Hitchcock.html)도 있다. 이곳에서는 「깜짝 출연」(Cameo)으로 유명한 그가 어느 영화 어떤 장면에 등장하는지도 동영상으로 보여준다.
웬만한 공포영화에 면역된 네티즌이라면 정말로 끔찍한 영화들만 소개하는 홈페이지(nj5.injersey.com:80/∼ash)를 방문해보자. 임신부와 노약자들은 공포사이트에 들어가면 안된다.<박승용 기자 dragon@korealink.co.kr>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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