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편집 총괄정보통신업체인 LG-EDS의 엄윤선(26)씨는 전자사보 편집장이다. 전자사보는 종이로 된 인쇄매체와 달리 인터넷으로 만든다. 엄씨는 LG-EDS의 전자사보 「사이버빌리지」의 기획, 취재,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사이버빌리지」는 각 일간지 뉴스, 직원 동정, 타업체의 동향, 사내 벼룩시장과 유머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엄씨는 사이버빌리지가 사내 여론형성의 중심이 되기 위해 여러가지 기획도 하고 있다. 특히 담당부서장이나 사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엄씨는 93년 강원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LG―EDS에 입사했다. 대학시절 컴퓨터관련동아리인 「컴퓨터연구회」에서 소프트웨어 제작기법 등을 배워 PC다루는 일이 어렵지는 않다.
매일 아침 전자우편을 검색하는 일로 업무를 시작, 전자사보 중 뉴스 등 주요내용을 바꾸다 보면 하루가 지나간다. 언론사의 각종 인터넷신문을 검색하느라 모니터를 너무 열심히 보다가 눈병까지 생겼다.
취미는 피아노연주로 클래식과 재즈음악을 즐겨 연주한다. 얼마전에는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클럽에 등록해서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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