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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발트 3국 나토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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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발트 3국 나토가입 가능”

입력
1997.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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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UPI 연합=특약】 러시아를 방문중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13일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러시아의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의 모든 민주적 국가에 NATO가 열려있다고 밝혀왔다』며 『따라서 지도상 어디에 위치해 있든 어느 국가나 NATO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고 말해 발트 3국의 NATO가입 가능성을 밝혔다.

러시아는 NATO의 발트 3국 흡수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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