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아코(베네수엘라) AFP=연합】 9일 베네수엘라 북동부의 관광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으로 100여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10일 말했다.관리들은 북동부지역인 쿠마나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라이문도 센테노 고등학교가 붕괴해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건물에 깔려 31구의 시신을 회수하고 27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는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우로 2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방글라데시 남부 란가마티 고지대와 항구도시 치타공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적어도 17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11일 말했다. 또 중국 동부 저장(절강)성에서 홍수가 발생, 1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4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가옥 8만채가 파손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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