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전남 여천군 율촌 2공단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제철업과 기계장비, 운수장비 등의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이 이 지역에 제철소 건립을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2일 건교부는 전남도가 신청한 율촌2공단지정건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와 관계부처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말 공단지정을 승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그룹은 현대정공과 현대강관, 현대미포조선 등 3개 계열사가 율촌2공단의 300만평에 대해 구매가계약을 체결해 둔 상태이며 율촌공단은 그룹의 숙원사업인 일관제철소 건설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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