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비서의 북한전쟁준비 증언과 관련, 범정부차원의 대비책마련을 위해 가칭 「전쟁도발대비 종합점검단」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합동참모본부 최돈걸(육군중장) 전력평가본부장은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의 모든 남침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비태세를 발전시켜 왔다』며 『황씨의 증언을 계기로 군사차원의 대비태세만이 아니라 범정부차원의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종합점검단을 설치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본부장은 『종합점검단에는 정부 유관부처가 모두 참여한다는 것이 원칙이나 소속과 구체적인 구성범위 등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용회 기자>송용회>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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