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경선의 이수성 후보와 이한동 후보는 최근 접촉에서 단일후보로 경선에 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연대의 시기, 조건 등을 놓고 막후 절충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두 후보는 연설회 일정이 없는 휴일인 13일 회동, 경선과정에서의 협력문제와 궁극적으로 누구를 단일후보로 내세울 것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 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이에앞서 10일 광주·전남연설회를 마치고 부산으로 이동한 이한동 후보와 서울로 올라온 이수성 후보는 전화대화를 갖고 양자가 적극적으로 연대의 구체화에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의 측근인 현경대 의원과 강용식 의원도 이날 서울에서 비밀리에 회동, 연대를 위한 정지작업에 들어갔으며 이한동 후보측의 김영구 의원도 이수성 후보측 인사들을 연쇄적으로 접촉했다.
이수성 후보의 한 핵심인사는 『큰 틀에서 연대한다는데는 합의를 이뤘다』며 『그러나 후보단일화 등 구체적 문제들이 남아있어 판세의 우열이 보다 명확해진 내주중이 돼야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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