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일본수산청은 9일 적조를 일으키는 플랑크톤만을 죽이는 바이러스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수산청은 이 바이러스가 「히터로시그마 아카시오 바이러스(HAV)」라는 것으로 적조가 발생했을 때 이 바이러스를 투입하면 적조를 일으키는 플랑크톤인 히터로시그마만 죽이고 다른 해양생물에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수산청은 이 바이러스가 물속에 들어가면 스스로 증식하기 때문에 소량만 뿌려도 상당히 넓은 적조해역의 히터로시그마 플랑크톤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수산청은 저렴한 비용으로 HAV를 배양할 수 있어 조속한 시일내에 실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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