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 회원들을 둘러싼 각 경선후보들의 영입경쟁이 가열되고있는 가운데 정발협 공동의장단은 9일 당내 경선에서 정발협 명의로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엄정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서석재 이세기 김정수 공동의장은 이날 상오 상임집행위 회의를 소집, 이수성 후보 지지서명 파동을 둘러싸고 빚어진 지도부의 갈등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정발협은 경선에서 결정되는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해 정권재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최형우 고문계 위원장들의 모임인 「온산을 생각하는 대책회의」도 이날 김정수 의장과 송천영 부의장간에 회동을 갖고 『최고문계 이름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겠다』며 지지후보 선택을 회원 각자의 정치적 소신과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한편 최고문계 원외위원장 모임인 「정동포럼」 송천영 위원장(회장)은 『정동포럼 소속 위원장 18명이 이인제 후보를 지지키로 했다』고 말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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