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명 줄여 1만5천명으로서울대는 9일 99학년도부터 학부 입학정원을 매년 5백명 내외씩 감축, 2010년에는 현재 정원 2만1천여명에서 1만5천명으로 대폭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원조정계획을 확정, 교육부에 제출했다.
장달중 서울대 기획실장은 『대학원 중심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같이 확정했다』며 『대학원 정원은 현재 8천명의 2배 가까운 1만5천명으로 늘려 학부·대학원생 비율을 1대 1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97학년도에 입학정원을 1백50여명 감축했으며 98학년도에도 이 수준의 정원이 감축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지난해 98년학년도 부터 2003년까지 5년간 학부정원을 5천명 감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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