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강성길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7일 중국으로부터 강제송환된 재중동포 밀입국 알선총책 이정두(51·주거부정)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이씨가 재중동포들을 국내에 밀입국시킨 뒤 중국으로 달아나자 베이징(북경)의 인터폴사무국을 통해 범인인도를 요구했으며 중국 공안당국은 중국 칭다오(청도)의 한 아파트에서 은신하던 이씨를 지난달 13일 체포,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3월27일 여수선적 33톤급 어선 청양호를 이용해 전남 신안군 비금면 원평항으로 재중동포 30명을 밀입국시킨 것을 비롯, 지난해 모두 95명의 재중동포를 밀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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