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한적 통해 조선기독교도 연맹에개신교 최대교단인 예장통합(총회장 박종순 목사)은 이달 중으로 13억원 상당의 옥수수 1만톤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의 조선기독교도연맹에 전달한다. 예장통합의 이번 옥수수 전달은 교단차원에서 이뤄지는 일로 일개 교단이 이처럼 많은 식량을 보낸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6월16일 중국 랴오닝(요녕)성에서 옥수수 1만톤의 구매를 마친 예장통합은 이중 2천톤을 15일 중국 단둥(단동)에서 전달하고 나머지 8천톤도 같은 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예장통합은 이번 식량지원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조선기독교도연맹과 맺은 150만 달러 어치의 지원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단의 한 관계자는 『교단의 북한돕기사업은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전달경로는 교계 연합기구 등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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